근처에서 머물고 싶어지는 산책코스 통복천 바람길숲에 대해 알려드려요~

근처에서 머물고 싶어지는 산책코스 통복천 바람길숲에 대해 알려드려요~

통복천이 안성천을 만나는 곳에서부터

양성교 위 동삭지구 통복천까지 바람길숲이라 하고

구간 구간 테마의 숲과

나무 길을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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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은 평택시 남부의 젖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통복천이 멋진 바람길숲으로

조성되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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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숲은 10구간의 테마 숲이 있고

테마 숲은 각기 다른 나무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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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삭1교부터 동삭2교까지는

바람의 숲과 인물의 숲이 있고

오색버드나무길과 금강소나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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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숲 중에

바람의 숲과 인물의 숲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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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숲은 오색버드나무 길이기도 한데

구간은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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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곱게 피어

광복절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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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숲은 금강소나무길입니다.

통북천변 쪽은 기존의 느티나무가

거목으로 녹음을 자랑하고

인도 건너로는 금강소나무가 쭉쭉 뻗어

씩씩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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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 둑 산책로 중간중간

쉼터와 흔들의자가 통복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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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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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은 국지성 소나기가 지나간 후여서

수량은 풍부했습니다.

소나기가 또 내리려고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는데

얌전하게 지나가길 바라며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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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돌담이 있어 들어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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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인물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평택의 인물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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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현대화의 선구자 지영희

아나키스키 항일운동가 원심창

신민족주의 민족운동가 안재홍

지조를 위해 죽음도 불사한 선비 오달제

충절을 지킨 삼학사 홍익한

백성을 위한 정치가 김육

남해의 수호신, 청년 장군 이대원

왕도정치를 꿈꾼 개혁가 조광조

조선 개국의 일등 공신 정도전

임진왜란의 삼도수군통제사 원균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장군 최유림

문무를 갖춘 탁월한 정치지도자 신숙주

불교 대중화에 힘쓴 스님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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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인물을 알고 싶으면

바람길숲 인물의 숲으로 오세요.

평택의 인물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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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숲에 왔을 때 두세 가족이 함께

인물의 숲을 탐방하고 있었는데 보기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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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숲은

맨발로 걸어도 될 만큼 산책로가 곱습니다.

바람길숲에서 맨발로 걸어보세요.

생태 흙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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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앞으로

배롱나무꽃도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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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을 비롯하여

시민헌수목이 많은 인물의 숲 금강소나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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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 수변로를 걸어도

인물의 숲 금강소나무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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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숲 나무 아래로 맥문동 등

야생화도 심어져 있는데요.

나무와 식물들은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생태 공부를 해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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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느티나무와 금강소나무 밑으로

보랏빛 맥문동꽃이 피어

여름 바람길숲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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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입니다.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이어져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자라는 것인데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살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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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는 흔한 현상이 아니어서

예로부터 귀하고 상서로운 것으로 여겼는데

연리지는 부부의 영원한 사랑을 비유하기도 하고

효성과 우정과 연인들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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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앞에서 영원한 사랑 맹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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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어서

자리를 잡으면 바람길숲

인물의 숲 금강소나무길은 멋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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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는

태백산 일대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줄기가 곧고 껍질이 유난히 붉습니다.

4월 하순부터 5월에 송화가 피고요.

'강송'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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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숲

인물의 숲 금강소나무길을 걷다 보면

자동 센서가 작동하여

차분하게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산책길이 더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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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 CCTV와 가로등이 있어

여름밤에 걸어도 안전하고 시원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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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숲과 인물의 숲이

동삭2교에서 끝났습니다.

종착점은 또 다른 출발점이지요.

여기서부터는 시인의 숲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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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삭2교 앞에

장미와 백일홍이 화사하게 피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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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삭2교에서 바라본 통복천입니다.

인물의 숲과 금강소나무길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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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삼아 바람길숲을 걸어보시면

즐겁고 신나는 발걸음이 될 겁니다.

한 번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