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방위산업, 은행, 양자암호, 아스콘 등 테마 관련 10.10일 국내증시에서 주요 이슈와 수혜주 정리






특징테마
- 테마시황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력 충돌 소식 등에 정유/ LPG/ 도시가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사료 / 일부 음식료업종/ 일부 조선 테마 등 상승.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방어주 매력 부각 등에 은행 테마 상승.
▷양자 산업 육성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 등에 일부 양자암호 테마 상승. 통신 테마도 상승.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 발표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IT 대표주 상승.
▷이 외 자전거, 윤활유, 아스콘, 겨울, 드론, 자원개발, 항공기부품, 조림사업,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편의점, 공작기계 등 일부 테마가 상승.
▷반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력 충돌 소식 속 항공/저가 항공사/ 여행/ 면세점/ 카지노 테마 등 하락.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등에 네옴시티 테마 하락.
▷테슬라, 9월 中 생산 차량 판매 두 자릿수 감소 소식 등에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리튬, 니켈, 폐배터리 등의 테마도 하락.
▷EU 탄소국경세 및 美 상계관세 우려 등에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 하락.
▷두산로보틱스 상장 재료 소멸 속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하락.
▷중국 부동산 1위업체 비구이위안, 디폴트 위기 고조 속 中 경제 둔화 우려 지속 등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 하락.
▷글로벌 해운 운임 하락세 지속 속 해운 시장 침체 우려 지속 등에 해운 테마 하락.
▷공정위, 주류 도매업계 조사 착수 소식 속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테마 하락.
▷최근 비만치료제 기대감 지속, 셀트리온 합병 순항 소식 등에 강세를 보였던 비만치료제, 줄기세포, 제대혈, 제약업체, 탈모 치료,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 하락.
▷이 외 키오스크, 모듈러주택, 의료기기, 종합 물류, U-Healthcare(원격진료), 제4이동통신, 화학섬유, 미용기기, 코로나19, 핵융합에너지, 캐릭터상품, 터치패널, 광고, 모바일솔루션,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페인트, 희귀금속(희토류 등), 종합상사, 스마트폰, 음원/음반, 웹툰, 맥신(MXene), 자율주행차, 마리화나(대마)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하락 속 대부분 테마가 하락.
- 정유/에너지/방산/음식료 등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력 충돌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으며,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폭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800명 넘게 숨지고 2,6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음.
▷또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습을 계속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30만명에 이르는 예비군을 소집하면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음. 이번 하마스 공격의 배후가 이란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서방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될 가능성과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여부, 중동으로의 확전 가능성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이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59달러(+4.34%) 상승한 86.38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S-Oil, GS, 흥구석유, 극동유화, 중앙에너비스, 대성산업,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SH에너지화학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LNG(액화천연가스)/도시가스/셰일가스(Shale Gas)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 또한, 혜인, 빅텍, LIG넥스원, 한일단조, 한화시스템, 퍼스텍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대한제당,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고려산업, 팜스토리, 누보, 신송홀딩스 등 사료/비료/농업/음식료업종 등 식량 관련주가 상승.
▷반면, 유가 상승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진에어,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등 항공 테마를 비롯해 호텔신라, JTC, 토니모리,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등 면세점/여행/카지노 등의 테마가 하락.
- 은행 -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방어주 매력 부각 등에 상승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니버스 은행(카뱅 제외)들의 3분기 손익은 전년대비 12.0%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3.4% 늘어난 5.11조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총영업이익은 NIM 하락, 유가증권 매매평가익 감소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4.4% 감소할 전망이나, 사업비와 대손비용이 개선되며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
▷아울러 3분기에 유니버스 은행 주가는 7.6% 상승하며 KOSPI 대비 11.5%p 초과 상승했다며, 이는 시중금리 상승, 배당에 대한 기대감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낮은 주가 Multiple 등을 감안했을 때 방어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높아보인다고 밝힘. 다만, 자산 건전성 둔화나 스트레스 완충자본 부과 등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초과 상승 여력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
▷한편, 은행업종 내에서는 기업은행을 선호한다며, 타행과 다르게 기말 배당만 시행해 기말 배당수익률 8.7%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주주환원정책 측면에서는 운신의 폭이 넓은 KB금융의 투자 매력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양자암호 -
양자 산업 육성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해당 법률은 향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1년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설명. 법률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자과학기술(통신·센서·컴퓨터 등)의 연구기반 조성과 양자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종합진흥 체계의 구축, 범부처 역량 집중을 위한 양자전략위원회 설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이 있음. 이와 관련,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양자과학기술과 산업 도약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바, 정부는 양자 통신·센서·컴퓨터 기술·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언론을 통해 라영식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약한 양자측정을 통해 '양자얽힘'을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양자얽힘'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 양자정보 기술 대부분은 ‘양자얽힘’이라는 양자 고유의 상태를 이용해 구현되는데, '양자얽힘'을 생성한 후 실제로 양자기술에 활용하려면 양자상태에 '양자얽힘'이 충분히 존재하는지 실제로 검증하는 ‘양자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 다만, 검증 과정을 사용하면 '양자얽힘'이 파괴돼 검증된 양자 상태에서 더 이상 '양자얽힘'이 남아있지 않았는데, 연구팀은 양자상태를 측정할 때 양자상태에 가해지는 변화를 줄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양자측정 기술인 ‘약한 양자측정’을 도입해 '양자얽힘'을 검증했다고 밝힘. 또한, 해당 과정에서 손상된 '양자얽힘'을 ‘되돌림 측정’을 이용해 원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우리로, 엑스게이트, SK텔레콤, 에이엘티 등 일부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 네옴시티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편에 서 있으며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는 모든 국제 및 역내 당사국들과 소통하며 전쟁 중단과 역내 긴장 확대 예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하고 국제 인도주의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빈 살만 왕세자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그 대가로 방위협약을 맺는 안을 미국과 논의해왔지만, 지난 7일(현지시간) 이후 불거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이 같은 협상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유신, 희림, 에스와이, 한미글로벌 등 네옴시티 테마가 하락.
- 2차전지/전기차 -
테슬라, 9월 中 생산 차량 판매 두 자릿수 감소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9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자동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판매량은 7만4,073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한 수치임. 특히, 가장 대중적인 모델3과 모델Y 차량의 판매량은 12% 줄어든 것으로 전해짐.
▷한편, 테슬라는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7∼9월 3개월간 43만5,059대를 인도해 지난 2분기 대비 7%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6만1,000대)를 하회하는 수치임.
▷이 같은 소식 속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자비스, 레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화신, 한온시스템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
EU 탄소국경세 및 美 상계관세 우려 등에 하락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美 상무부는 최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수출하는 후판(두께 6㎜ 이상 철판)에 상계관세 1.1%를 물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 이번 상계관세 최종 판정은 2020년 현대제철이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상계관세를 물지 않기로 판결한 후 3년 만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짐. 미국이 한국의 값싼 전기료를 정부 보조금으로 공식 판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한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미국 국제무역법원(ITC)에 제소할 방침으로 알려졌음.
▷아울러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탄소국경세' 첫 번째 단계가 현지시간으로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이날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에 돌입, 철강·알루미늄·시멘트·전기·비료·수소 등 6개 제품군을 EU에 수출할 때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분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화했음. 전환기인 이달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는 별도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고, 배출량만을 종합해 보고될 예정. 2026년부터 EU 기준을 초과하는 탄소 배출량에 대해 배출권 인증서 구매 의무가 발효되면서 사실상 추가 관세인 ‘탄소세’ 부담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포스코스틸리온, 동국제강, 현대제철, 신스틸, 부국철강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