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기도 양주의 명산 도락산 근처의 숨겨진 명당 새낭골 돌탑 테마공원 방문후기 입니다.

글라라1 2022. 10.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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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면 우리 몸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몸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예방법은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 좋은

새낭골 돌탑 테마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새낭골 돌탑 테마공원은 도락산 자락에 위치

하고 있으며, 가볍게 걷기도 좋지만 산림욕을 즐기에

좋은 곳입니다.

 

덕정에서 출발 시 가남 1리 새낭골까지 25분~30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남 1리에서 하차

도락산 입구까지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을 표지석 옆으로 도락산 이정표가 나옵니다.

도락산 등산로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주차가 불편한 관계로 차량은 승리교 근처 공터에

주차하시는 게 좋습니다.

 
 

승리교에 주차하고 벽화마을 새낭골로 들어서니

집집마다 그려진 벽화가 정겹고 생기가 넘쳤습니다.

벽화를 보며 걸어서 그런가 오르막길도 힘들지

않게 쉽게 올라온 듯합니다.

 

 

도락산은 은현, 광적, 백석, 덕계동에 오를 수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9.8m로 수목이 울창하고 빼어나며,

불곡산과 함께 등산객에게 꽤나 유명한 산입니다.

입구엔 등산로 안내판과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먼지 털이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 내려올 때 소중한 내 몸을 위해

잊지 말고 사용하시면 더 건강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같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도락자연체험학습장 입구까지

3분 정도 소요, 여기서 돌탑테마공원까지는 5분이

더 소요됩니다. 하지만 경사 없는 원만한 길로 어린

아이들도 오르기 쉬운 길이며, 인근에 사격장이

있어 꼭~ 정해진 등산로만 가야 합니다.

 

도락자연체험학습장을 들어서면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돌탑 앞에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의

서명한 33인의 이름들이 적힌 팻말이 돌탑마다

놓여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물소리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만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불 때마다 떨어지는 밤은 보너스~

어느덧 돌탑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세심정

약수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약수터는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었지만 물은 수질검사상 부적합 판정을 받아

먹을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세심정 정자 옆으론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산행 전이나 후에 가볍게 몸을 풀어주거나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을 거 같았습니다.

돌탑들이 얼핏 보기엔 다 같아 보이지만 크기도

모양도 모두 달랐고 지금도 진행형인지 돌탑 옆엔

나무 사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돌탑들은 광적면 주민이자 도락산 지킴이

김윤준님이 쌓았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돌탑테마공원 주변이 야생화 단지로

조성되어 있어 야생화가 한참인 봄에 오면 더

이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돌탑테마공원까지가 오늘의 목적지였지만

팔각정까지 0.2km, 시산제 비석까지 0.3km라는

표지판을 보고 15분 정도 더 올라 팔각정에 오르니

광적면 일대가 훤하게 내려다보이게 가슴까지

뻥~ 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멋진 풍경도 보고 땀도 흘리고 나니 몸도 가볍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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